대구시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도로 위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자동차 불법운행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시내 주요도로, 이면도로 등에서 구·군, 대구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자동차정비조합 등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튜닝 승인을 받지 않은 전조등 LED 및 소음기 임의변경 등의 불법튜닝 ▷등화장치 임의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 ▷미사용신고 운행 ▷번호판 미부착 운행 ▷번호판 훼손·가림 등 자동차관리법령 위반 이륜자동차 등이다.
합동단속에서 적발되면 전조등 LED 및 소음기 등의 불법튜닝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화장치 임의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진다. 또 번호판 훼손 및 가림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미사용 신고 및 번호판 미부착 운행 등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에 사용신고된 이륜자동차는 2023년 12만486대에서 2024년 9월 11만9천684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륜자동차 교통사고는 2022년 1천130건에서 2023년 1천45건으로 7.5% 줄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이륜자동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해 교통안전 확보와 이륜자동차의 안전운행 등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달서구 한 아파트의 미심쩍은 운영 행보… 대구시 감사 착수
홍준표, 친한동훈계 만찬에 "정치 초년생 밑에서 뭐하겠다고 무리 지어 다니나"
前의협회장, 결국 한국 떠나나…"두바이 갈 의사 연락 달라"
"음주운전은 살인"…'文 딸' 문다혜 씨, 우회전 차로서 좌회전했다
"임신부가 벼슬이냐" 대전 성심당 '임신부 우대' 역차별 갑론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