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외동산업단지에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사는 곳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남경주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천500㎡ 규모로 2027년까지 외동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사업비는 160억원이다.
1층과 2층엔 길이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영유아풀이, 3층엔 헬스장과 소규모체육관,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시는 내년도 1차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외동지역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스포츠 센터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시내권을 포함한 5개 권역 중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는 남경주 권역에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돼 지역 주민과 근로자의 생활체육 활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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