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고령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나선다. 재단은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2026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8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3월 재단법인 경북연구원에 지방출연기관 고령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하면서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본격적인 재단 설립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고령군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등 관광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광문화사업 추진에 전문성과 일괄성이 부족해 이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조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고령군은 재단 조직을 대표이사 1명을 포함해 경영지원팀(4명), 콘텐츠개발팀(6명), 운영팀(9명) 등 3개 팀 20명으로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고도 지정 등 고령의 미래 먹거리는 관광과 연결돼 있는 만큼 문화관광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단 설립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대표이사 선임을 완료한 뒤 2026년 1월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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