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풋살 강자들이 구미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예스구미스포츠파크 풋살구장에서 '제18회 예스구미배 전국 풋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축구협회 및 구미시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여성부, 유·청소년부로 나뉘어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총 64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12일에는 각 부문의 예선 경기가 13일에는 본선과 결승전이 이어진다. 각 부문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입상한 팀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여성부 경기가 올해도 계속된다는 것이다. 2022년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여성부 경기는 풋살의 저변 확대와 여성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여성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대회 규모도 한층 커져, 다양한 연령층과 성별을 아우르는 풋살 축제로 자리잡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성별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유치해 시민들이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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