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사 본관 내진 보강 및 외벽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청사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환경·고효율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지원공모사업과 연계해 이뤄졌다. 이곳 청사는 지난 1992년에 지어져 준공된 지 30년이 넘었다.
달서구는 11개월 동안 총사업비 59억원을 들여 ▷신기술·특허 공법을 이용한 청사 내진 보강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발전 시스템 설치 ▷달서구 전용체로 간판 교체 ▷청사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력 111㎾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덕에 달서구는 기존 구청사 전력자립률을 4%에서 8%까지 끌어올려 연간 3천6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구청사 내진 보강 및 외벽 리모델링 공사는 신기술·특허 공법을 도입해 공사비 절감 및 효과적인 내진 성능을 확보했다"며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친환경 그린 청사로 거듭난 만큼 공공 부문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달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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