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인 10명 중 7명 “트럼프, 대선 패배하면 또 불복할 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생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생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은 다음달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질 경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현지시간) 발표됐다.

미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 20~23일 유권자 1천7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불복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69%였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원인인 응답자 중에선 91%가 공화당 유권자는 4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패배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민주당 유권자의 6%, 공화당원인 유권자 48%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패배를 부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유권자의 97%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패배에도 승복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 유권자 중에서 같은 응답을 한 이들은 57%에 그쳤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88%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게 원칙이라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했다.

미 대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와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X가 현지시간 2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 대 49%로 해리스 부통령에 앞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로, 45%인 해리스 부통령보다 2% 포인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첫 출근길에 한국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강조하며, 단기적 대응을 넘은 전략적 사고의 ...
삼성전자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로 연말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29일 11만9100원에 거래되었고,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 다니엘만을 대상으로 보복적 계약 해지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복귀 의사를 밝혔으나 하이브 측의 공식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