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31일 친환경 전기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코아오토모티브와 전기차 부품 공장 증설과 관련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고아정공에서 분사한 ㈜코아오토모티브는 의성읍 의성농공단지 내에 본사를 두고 광주, 중국, 멕시코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모터코어를 생산해 LG마그나를 통해 GM, 포드, 제규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4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아오토모티브는 오는 2027년까지 489억원을 투입해 제2공장을 신설하는 등 전기차 전용 부품 제조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센터와 연구소를 신규 설치해 90명의 기술 ·연구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나날이 커지는 자동차 산업에서 국내·외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코아오토모티브의 과감한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