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전북 지역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와 완주 지역 간 배관 15㎞와 공급관리소 2개소를 신설하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 13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주와 완주 지역의 천연가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시행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총 사업비 540억 원을 투입해 2년에 걸쳐 배관과 공급관리소 건설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가스공사는 9만여 세대와 200여 곳의 산업체 등에 연간 최대 약 14만 7천 톤의 천연가스를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북 북부권 가스 배관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편익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국민께 따뜻함을 전하는 에너지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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