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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공정의 Net Zero' 아진P&P, 추계학술대회서 히트펌프 시스템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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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대에서 열린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에 아진P&P 김진두 대표(왼쪽 네번째)가 참석,
최근 충남대에서 열린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에 아진P&P 김진두 대표(왼쪽 네번째)가 참석, '제지공정의 Net Zero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저감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진P&P 제공.

제지·포장 전문기업 아진P&P(대표 정연욱·김진두)가 최근 충남대에서 열린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제지공정의 Net Zero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저감 방안'을 주제로 히트펌프 시스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진P&P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진행되는 '산업용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돼 대용량 대온도차 히트펌프 시스템을 제지 건조 공정에 적용하는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제지산업 현장에서 2천500시간의 실증 운전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진두 아진P&P 대표는 해당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

히트펌프 시스템은 특정 장소의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데 사용하는 장치로, 이 프로젝트에서는 제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고온의 스팀을 생산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진두 아진P&P 대표는 "히트펌프 기술은 높은 에너지 효율, 경제성, 온실가스 감축 등의 장점이 있어 제지산업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제지산업은 열원의 약 80%가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업종이며, 특히 건조 공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비중이 높다.

김 대표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통해 연간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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