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하프코스에선 전업주부 겸 마라톤 선수 류승화(여·46)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고향이 경북 영주인 그는 현재 충남 천안시에 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지난해 대회 기록보다 약 5분을 단축한 1시간19분01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옛 직장 동료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한 그에게 마라톤은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운동이다.
그는 "몇 해 전 찾아온 햄스트링 부상과 코로나19 등으로 공백기가 있었지만 지난해 김천전국마라톤대회 우승을 계기로 이후 여러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며 "김천 대회는 부상을 털어내고 우승을 차지한 의미 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류 씨는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항상 마라톤 무대에 있었다. 내년에 열리는 대회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달릴 계획"이라며 마라톤에 대한 열정을 감추지 않았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