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여성이 살해당한 뒤 시신이 훼손됐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유력 용의자를 쫓고 있다.
3일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전날 오후 2시 46분쯤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등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시신의 일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를 투입해 물속을 수색했다. 그러나 밤이 깊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자 경찰은 일단 수색을 종료하고 이날 오전 9시쯤 재개했다.
현재까지는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가 떠내려 온 것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TK통합 여론조사…대구시민 68.5%·경북도민 62.8% '찬성'
"대구경북 행정통합 찬성" 시·도민 70% 육박 (종합)
조국 "尹 찍은 분들, 지금 자랑스럽나?…최순실, 명태균과 비교하면 10분의 1"
대구 찾은 이재명 "TK 현안 해결 힘 보탤 것…공항 이전 등 정부 지원 없어 난항"
조국 "금투세 폐지에도 주식장 대폭락…이게 포퓰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