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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尹과 아직 통화…'축하한다' 연락 와" 녹취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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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취임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대화 녹음 내용을 추가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취임 후'라는 제목의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통화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6월 중순 대화로 추정되며, 명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포함된 지인들 간 대화가 담겼다고 민주당은 주장했다.

녹음에 따르면 명 씨는 지인에게 "대통령 전화로 통화 아직도 하고요. 대통령은 자기가 그거 안 하는 사람은 안 받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김건희 사모는 원래 전화가 3대예요. 비밀 전화가 따로 있죠. 급하게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침에도 내 대통령한테, 그 김영선 의원 내가 영상 편집했던 거 그 영상 내가 편집했거든 앞에 그 사진 하나 넣고, 그거 보내줬는데 고생했다고 축하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통화가 이루어진 2022년 6월 중순은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여가 지난 시점이자 공천개입 의혹 당사자인 김 전 의원이 출마한 경남 창원 의창 재보궐선거(6월 1일) 이후다.

녹취 내용과 시점이 사실이라면 취임 후 명 씨와 소통하지 않았다는 대통령실 입장과는 반대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명 씨가 윤 대통령 취임 전날인 지난 2022년 5월 9일 통화한 녹음 내용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 통화 내용을 통해 윤 대통령이 대선 경선 이후 명 씨와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는 대통령실 해명이 거짓임을 주장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고, 당시 명 씨에게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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