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통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우돈엠피피(대표 엄지혜·신승훈)와 ㈜두일(대표 강문규·서영복), 나눔공동체(대표 김현숙) 등 3개 기업을 '2025년 안동시 에이스(ACE)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안동시 에이스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해 업력·매출·기술력·근로복지·지역사회기여도 등의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한도를 최대 5억원까지 우대해 지원하고, 안동시의 각종 기업지원 사업에 우선 추천되는 혜택을 받는다.
또,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해 기업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농업회사법인㈜우돈엠피피'는 안동시 인증 브랜드'안동참마돼지'와 자체 브랜드 '안동한우종가' 등 우수 축산물을 가공·유통하는 기업이다.
무항생제 취급 생산시설·HACCP인증·벤처기업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햄프한우', '햄프돼지'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두일'은 음료용 PET 용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지역 내 세계적인 음료수출업체에 납품해 관내 음료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1년 창업 이후 3년 만에 매출 511% 성장을 기록하는 등 고용 창출 및 한국 음료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나눔공동체'는 새싹채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년간 새싹채소 생산량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및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중증장애인과 고령자·다문화·새터민 등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에이스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잠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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