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북지역본부는 7일 본부에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참여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지역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참여기업들이 참석했다. 참여기업의 동반성장 의지를 고취하고, 사업 추진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대기업과 중견기업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저리의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공급망 연계 금융 지원사업인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1천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해왔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발주기업(대기업·중견기업·우량중소기업)과 중진공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까지 생산자금을 대출한 후 발주기업으로부터 납품대금을 지급받아 상환되는 사업이다.
간담회에서는 ▷중진공 지역 혁신성장 정책 추진현황 ▷네트워크론 참여 효과 체감도 ▷수·발주기업별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는 다양한 참여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반영해 내년 사업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들은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원재료 매입대금을 적기에 결제하기 어려웠는데 전체 납품대금 중 80%가 네트워크론으로 지급돼 자금조달이 빨라 생산자금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명기 경북지역본부장은 "경북 소재 기업들이 지역의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 의지가 강했기에 성공적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과 후속 연계 지원 등을 비롯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 및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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