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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의흥면 한우농가 럼피스킨병 확진, 양성 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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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마리 중 2마리에서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 발견, 정밀검사 결과 10마리 최종 확진

대구 군위군 의흥면의 한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 의흥면의 한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은 14일 의흥면 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발생과 관련, 긴급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방역과 함께 양성 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기로 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13일 한우 59마리를 사육하는 군위군 의흥면 한 한우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2마리에서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 결과 10마리가 최종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의흥면 한우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군위와 대구 동구, 의성, 칠곡 등 인근 6개 시·군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5일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군위군은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초기 차단 방역을 하면서 지역 409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알리고, 소독차량 6대와 공동방제단을 통해 긴급방역에 나서는 한편, 럼피스킨병 양성 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에 들어갔다.

군위군은 앞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공수의를 동원, 방역대 내 3천여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대응을 위해 긴급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발생지 인접 시·군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및 주변 도로에도 소독과 방제를 할 계획이다.

김희석 군위군 부군수는 "럼피스킨병은 처음 접하는 미지의 영역이라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고, 특히 현장 방역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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