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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자연계 논술 시험지 유출'…치열한 법정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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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험생 논술 효력정치 가처분 법원 인용하자 곧바로 이의신청
경찰, 시험지 인터넷에 올린 인물 특정…수사 급믈살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연세대 재시험 집단소송의 후원자 중 한 명인 정모씨가 논술문제 유출 등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연세대 재시험 집단소송의 후원자 중 한 명인 정모씨가 논술문제 유출 등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세대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지 유출 논란에 대해 법정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또 시험지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시험문제를 인터넷으로 올린 인물을 확인하는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지 유출과 관련해 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심문기일을 19일 오후 5시로 지정했다.

연세대 측은 법원이 지난 15일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진 자연계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수험생들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자 곧바로 이의신청을 하면서 신속히 기일을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함께 냈다.

연세대는 지난달 12일 실시된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감독관 실수로 시험 문제가 약 1시간 일찍 배부된후 급하게 회수됐다. 그사이에 일부 시험문제는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갔다.

문제지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문제지 촬영 사진이 업로드된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한 결과물을 분석해 한 명 이상의 신원을 확인했다.

연세대는 논술 문제 유출과 관련해 문제지를 온라인에 게시한 2명과,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4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황이다.

경찰은 이들이 수험생일 가능성을 고려해 대입 수시 전형이 마무리되기 전 소환해 문제지 사진을 입수한 경로와 게시 목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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