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소방 구급대원 폭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 '전 종합격투기 챔피언'을 초청, 구급대원 폭행사고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급대원 폭행사고가 해마다 반복되는 가운데, 구급대원들의 상황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맡은 곽윤섭 전 종합격투기 챔피언은 구급대원 폭행 피해 방지 자기방어술 실습을 비롯해 ▷올바른 체형 교정을 위한 스트레칭 및 지압법 ▷올바른 근육 강화 방법 ▷내몸에 적합한 체력단련(허리강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정원 대구중부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것 자체만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상황 대응능력을 갖춘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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