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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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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오는 25일 박장범 후보자 추천 과정 KBS 이사회 현장 검증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사흘째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사흘째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는 만큼 재송부 시한은 22일까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과방위가 내일이라도 전체 회의를 열어 경과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방위는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사흘간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어 곧바로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앵커 시절 진행했던 윤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에서 '조그마한 파우치' 발언 등 내용이 부적절했다며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KBS 사장 추천 과정의 불법성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 3일간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제2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사태를 만들려는 의도로 KBS사장 후보자로서의 자질 검증이 아니라 '정쟁 무한반복' '체력 검증', '북한식 인민재판' 등 인권침해의 현장이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7대 인사기준'에 따르더라도 결격 사유가 없는 후보"라며 "민주당식 방송 장악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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