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은 지난 21일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사업장장 김용진)의 후원으로 '2024년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2017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2가구를 선정해 상·하반기에 걸쳐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에 1천200만원을 지원해 창호 및 현관문 교체와 화장실 리모델링 등 개보수를 진행했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도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에 동참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인 6.25참전 국가유공자 유모(93) 씨는 "오래된 집이라 겨울철 외풍이 너무 심해 매년 추위로 고생했는데 올 겨울은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헌신과 공헌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의 주거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우리 지역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개선 등 복지지원에 지속 후원해주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기업체 및 유관기관과 잘 협력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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