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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프로야구 MVP는 KIA의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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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타격 타이틀 8개 부문서 상위권
프로 입문 3년 만에 생애 첫 MVP 수상
삼성의 원태인은 15승으로 승리상 받아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KIA 김도영이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KIA 김도영이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한 해 KBO 프로야구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시상식에서 MVP로 호명됐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김도영은 유효표 101표 중 95표(득표율 94.06%)를 얻어 프로 입성 3년 만에 첫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만장 일치는 아니었으나 압도적 표 차이로 김도영이 MVP를 수상했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3표를 얻는 데 그쳐 2위에 머물렀다. 또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과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가 1표씩 받았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격 타이틀 8개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들었다. 타율 3위(0.348), 홈런 2위(38개), 타점 공동 7위(109점), 도루 6위(40개), 출루율 3위(0.420), 안타 3위(189개)를 기록했다. 득점(143점)과 장타율(0.647)에선 1위였다. 특히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웠다.

신인왕은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19)이 차지했다. 김택연은 유효표 101표 가운데 93표를 얻어 한화 이글스의 황영묵(3표)을 가볍게 제쳤다. 올 시즌 김택연은 6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KBO 사무국은 투타 부문별 시상도 이날 진행했다. 투수 부문 중 평균자책점상과 세이브상은 KIA의 제임스 네일(2.53)과 정해영(31개)이 가져갔다. 삼성의 원태인과 두산의 곽빈은 15승씩 거둬 승리상을 공동 수상했다. 승률상은 KT의 마무리 박영현(0.833), 홀드상은 SSG 랜더스의 노경은(38개), 탈삼진상은 NC의 하트(182개)가 받았다.

타격 부문 중 출루율상과 타점상은 LG 트윈스의 홍창기(0.447)와 오스틴 딘(132개)이 수상했다. 두산의 조수행은 도루상(64개), SSG의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타율상(0.360)을 받았다. 롯데의 레이예스는 안타상(202개), NC의 맷 데이비슨은 홈런상(46개)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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