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에이즈 인식 개선 캠페인과 익명·무료 검사를 포함한 집중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며 각종 감염성 질환과 악성 종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주된 감염 경로는 HIV 감염인과의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 제제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기 감염 여부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양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오는 9일 영양전통시장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 실시, 보건소 전광판을 활용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공익광고 송출, 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에서 HIV 익명 무료 검사 등이 포함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성매개 등을 통해 이뤄지는 감염병은 자발적인 검진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보건소 익명 무료 검사를 적극 활용해 조기 발견과 치료에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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