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8일 2차 회동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7일 YTN과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는 8일 한 대표가 한 총리와 다시 만나 향후 정국 운영 방향 등을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회동 장소는 국회가 아닌 모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로는 총리 공관이나 여당 당사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선 책임총리제 등을 포함한 향후 정국 운영 로드맵 등을 다룬다는 계획인데, 논의 결과에 따라 담화문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와 한 국무총리는 앞서 이날 총리 서울공관에서 약 1시간 20분동안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정 수습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대표는 한 총리에게 "민생 경제와 국정 상황에 대해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주셔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 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를 잘 챙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