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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택시요금 4천500원 인상 사실상 확정…내년 1월 중 시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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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택시승강장에서 택시가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DB
동대구역 택시승강장에서 택시가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DB

내년부터는 대구 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4천원에서 500원 오른 4천500원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대구시는 지난 2~9일 간 택시요금 인상(매일신문 11월 18일) 관련 지역경제협의회 분과(물가분과위원회) 개최 결과 이 같은 요금 인상 수준을 결의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물가분과위원회 위원 7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 대부분 찬성 의사를 밝혔다. 전체 위원 과반 참석에 참석자의 3분의 2가 찬성하면 안건은 의결된다. 물가분과위원회 가결로 내년도 택시기본 요금 인상 폭은 4천500원 수준으로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이달 중 고시·공고 게재, 택시조합(개인 및 법인)의 요금 변경 신고 절차 등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18일 오후 교통개선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택시 요금 인상 수준을 검토한 바 있다.

비공개로 열린 당시 회의에서 위원들은 1.7㎞ 당 '4천500원'을 택시 기본요금으로 하는 방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 주행 거리 1.7㎞ 당 4천500원, 4천600원, 4천700원 세가지 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기존 130m 당 100원씩 상승하던 이후 요금은 125m 당 100원씩 상승하는 방안 등도 도출했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의 요금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할 경우 경제적 부담이 과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적잖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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