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구본부(대표 오장홍)는 11일 오후 100여 명의 지역 통일 관련 시민단체 대표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중구 매일신문 빌딩 11층 강당에서 '2024 코리안드림 시민참여 통일공감 토크 콘서트'를 갖고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통일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강철환 북한 인권 센터 대표는 "김정은 북한 정권은 국내외적으로 최악의 상태를 극복할 수 없어 붕괴가 눈앞에 와 있고, 통일의 때가 왔다"며 "시민들이 나서 코리안 드림 실천으로 통일을 이루는 데 앞장서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정재진 전 대구MBC 국장은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우리나라에 끼칠 부정적 영향을 지적하면서 탄핵 정국이 가져올 국력 저하를 우려했다. 또한 좌장인 조병철 교수는 "나라 사정이 어려울 때 일수록 성숙한 시민 정신으로 난국을 극복하자"며 "국난 극복의 보루인 대구경북이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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