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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경북도·경북도교육청 예산안, 도의회 예결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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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2025년도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 예산이 확정됐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제35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경북도·경북도교육청 예산을 통과시켰다.

도의회 예결특위에 따르면 내년 경북도의 예산안 규모는 13조2천618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12조6천77억원보다 6천541억원(5.2%) 늘었다. 도 교육청 예산도 5조6천174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5조4천541억원) 1천633억원(3%) 증가했다.

경북도는 지속적 성장둔화와 경제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력한 재정혁신과 공격적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처음으로 예산 규모 1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성과 평가 미흡 이하 사업에 대해선 최대 30% 감액, 3년 이상 지원 지방 보조사업 원점 재검토 등 성과에 기반한 예산 슬림화를 통해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 도정 현안을 집중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민간 활성화 투자 펀드, 경북 주도 지방시대 실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BBC+E(배터리, 바이오, 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충 등 핵심과제에 집중 투자했다.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과 산부인과·소아과 한 시간 진료체계 구축 등 행복출산 분야에 570억원, 완전돌봄사업에 1천168억원, 청년 안심주거사업에 164억원 등을 투자했다. 도는 일반 회계예산 외 여성가족기금과 저출생 극복 성금 등을 25개 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APEC 정상회담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예산의 경우 885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나머지 부분은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등 총 1천716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도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 체계 구축, KU시티 정주환경조성 등에 3천451억원을 편성했으며,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을 위해 1조7천882억원을 반영했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일반회계에서 63건, 104억원을 삭감했다. 특별회계와 기금은 변동사항이 없다. 다만 삭감된 예산은 내부유보금에 계상해 향후 재원으로 활용케 했다. 도 교육청에 대해선 소관 교육비 특별회계에서 89건, 260억원을 삭감했으며 삭감된 예산은 재해재난예비비에 계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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