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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구본부, 광주서 식사 후 집단 식중독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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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북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19일 한국노총 대구본부에 따르면 간부와 회원 등 54명 중 46명이 전날 구토와 발열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인성질환과 보건연구사가 식중독균 배양 검사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19일 한국노총 대구본부에 따르면 간부와 회원 등 54명 중 46명이 전날 구토와 발열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인성질환과 보건연구사가 식중독균 배양 검사를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 소속 간부와 회원 수십여명이 광주에서 식사 후 집단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지자체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19일 한국노총 대구본부 등에 따르면 소속 회원 54명 중 46명이 지난 18일부터 구토와 발열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 '영호남 달빛동맹 노사한마음대회'에 참석하고자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이날 점심으로는 광주 한 식당에서 육회비빔밥을 먹었고, 저녁은 삼겹살을 구워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18일부터 일부 회원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한국노총 대구본부는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이날 대구로 복귀했다.

광주시는 해당 식당들을 찾아 환경 검체를 채취한 후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검사 결과는 약 2주 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노총 대구본부 관계자는 "개인마다 증상 정도는 조금씩 다르지만, 생명이 위태롭거나 심각한 상태인 사람은 없다"며 "다들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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