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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코리아컵 결승골 히어로' 김인성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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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6번째 코리아컵 우승 견인

김인성 선수. 포항 스틸러스 제공
김인성 선수. 포항 스틸러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달 코리아컵(옛 FA컵) 결승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베테랑 공격수' 김인성(35)과 재계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인성은 2012년 러시아 CSKA 모스크바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먼저 경험한 뒤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 FC)를 통해 K리그 무대에 입문했다. 이후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서울 이랜드FC 등을 거쳐 2023년 1월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김인성은 스피드를 이용해 포항에서 2023, 2024년 두 시즌동안 K리그1 63경기를 뛰며 3골 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특히 김인성은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에서 후반 38분 교체로 투입돼 1대 1로 팽팽하던 연장 후반 7분 헤더 역전 결승골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김인성의 골과 연장 후반 추가시간 강현제의 쐐기골이 나온 포항은 3대 1로 승리하며 통산 6번째 코리아컵 정상에 올랐다. 김인성은 코리아컵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인성은 "코리아컵 결승전 때 팬분들께서 중립 경기장까지 많이 와주셨는데 큰 벅참을 느껴 이런 팀에서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내년이면 포항 3년 차인데 3년 연속 우승컵을 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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