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이 최근 해양과학 동화책 '건강한 바다, 건강한 지구!'를 발간했다.
이 책은 2023년 발간한 '뜨거워진 바다'에 이어 해양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국립해양과학관이 펴낸 두 번째 책이다. 어린이들에게 전 세계가 직면해 있는 지구온난화,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발간했다는 게 과학관 측 설명이다.
해양과학관은 국민들이 이 동화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해양환경 교육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화책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치원·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동화책 및 교육프로그램을 원하는 교육기관은 2025년도 학사일정이 시작되는 3월부터 해양과학관 창의융합팀으로 문의(054-780-5052)하면 된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 도서는 단순한 동화책을 벗어나 어린이들에게 우리 인류가 접하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교육적 요소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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