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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수처와 통화…공조본 체제서 체포영장 집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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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직원들 영장 집행 저지할 경우 체포하는 방안 검토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통보한 소환 조사일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로비 앞으로 직원이 지나고 있다. 공수본은 25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에게 공수처로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다. 연합뉴스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통보한 소환 조사일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로비 앞으로 직원이 지나고 있다. 공수본은 25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에게 공수처로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업무를 경찰에 일임한 것과 관련해 경찰은 공조수사본부 체제 하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전에 (공수처와) 서로 통화도 했고 협의도 어느 정도 했다"며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공수처와) 공조본 체제 유지는 합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체포영장 집행이나 수사에 있어 (공수처 등과) 협의해서 공조본 안에서 진행하겠다는 의미"라며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수처가 체포영장 경찰 일임에 법적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느냐'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인정했다"며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도 1차 때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 때는 윤 대통령 체포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호처 직원들이 물리적으로 집행을 저지할 경우 이들을 체포하는 방안을 공수처와 검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2차 체포영장 집행 때 경찰 특공대를 투입할 가능성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했다. 앞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형사기동대나 경찰특공대 파견을 공수처와 논의했으나 최종적으로 투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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