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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경북산 농수산물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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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수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시행
저장과 선별을 위한 시설, 가공시설 등 지원 강화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조례안 마련

사과주산지인 경북 청송에서 사과를 수확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사과주산지인 경북 청송에서 사과를 수확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경북이 주산지인 농수산물에 대한 육성과 지원이 올해부터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경북 농수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올해부터 시행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 조례는 지난해 12월 경북도의회 신효광 의원(청송, 농수산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농수산물 주산지 지원을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받았다. 주요내용으로는 농수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지원사업과 재정지원, 주산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다.

▷저장‧선별을 위한 시설 및 가공시설 설치 ▷주산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마계팅 ▷주산지협의체 구성 및 운영 ▷생산성 향상 및 농업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한 교육·상담 등에 예산 지원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주산지는 농수산물의 경쟁력 제고 및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주요 농수산물의 생산지역에 대해 도지사가 지정하고 있다. 현재 경북에서는 6개소의 밭작물 주산지와 39개소의 채소류 주산지가 지정돼 있다.

주산지 중심의 생산·유통 정책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어업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유리하지만, 연작에 따른 병해충 밀도증가와 연작장해 등은 위협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 의원은 "기후 및 재배여건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한 주산지 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실정"이라면서 "이 조례가 병해충에 강한 전략 품목 발굴 및 보급, 연작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기술 고도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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