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군, 동절기 유도 전지훈련 유치… 지역경제 활력 기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차에 걸친 유도 전지훈련, 841명 참가 예정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7일 경북 영양군민회관에서 전국에서 모인 유도 선수들이 동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7일 경북 영양군민회관에서 전국에서 모인 유도 선수들이 동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전국 우수 유도선수를 초청해 진행하는 '동계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유도 선수와 지도자 841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훈련(1월 6~10일)에는 18개 팀 230명이, 2차 훈련(1월 13~17일)에는 13개 팀 270명이, 3차 훈련(1월 20~24일)에는 31개 팀 341명이 참가해 영양군민회관을 중심으로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영양군민회관은 인근에 119 안전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운동장, 볼링장, 헬스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영양군은 이곳에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천900㎡ 규모의 다목적 복합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라 체육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는데도 힘쓰는 중이다. 지난해 영양군은 각종 전지훈련을 통해 약 6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고, 매년 전지훈련 규모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을 찾아주신 유도 유망주와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지훈련이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