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60억원 규모의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성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군은 NH 농협 성주군지부와 함께 5억원의 출연금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출연금의 12배에 달하는 6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자금난과 담보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성주군 측 설명이다.
업체당 보증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며, 대출 상환 방식은 두 가지로 운영된다.
일시상환방식은 최초 2년 동안 취급 후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또 분할상환은 2년 거치 후 3년 동안 매월 원금을 균등하게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대출 상환 기간은 최대 5년 이내로 제한되며, 조례상 지원 제외 업종이나 지방세 체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다. 경북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과 지역 내 금융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공식 홈페이지(gbsinb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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