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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와 경호처 정면충돌? 체포영장 집행 임박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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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4시 1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구역 입구 인근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으로 추정되는 카니발이 도착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찬민 기자
15일 새벽 4시 1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구역 입구 인근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으로 추정되는 카니발이 도착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찬민 기자

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속 차량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4시10분경,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두 대가 관저 주변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수처 차량이 도착하자 관저 내부에서도 경호처 직원으로 보이는 30여 명이 정문 쪽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스크럼을 짜며 외부 진입을 막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경호 인력은 검은색 방검복이나 방탄복을 착용한 상태로 현장에 배치돼 긴장감이 한층 높아졌다.

한편, 경찰 체포조로 보이는 형사 수십 명도 공관 입구에 속속 집결했다. 오전 4시49분 기준으로 관저 입구에는 약 100여 명의 체포조 추정 경찰 인력이 배치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관저 주변은 친윤과 반윤 지지자들이 각기 다른 구역에서 집회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찰 기동대가 이들을 철저히 통제하며 충돌을 방지하고 있다. 집회 인파는 기동대 배치로 인해 각 구역에 나뉘어 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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