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과 천르뱌오 주(駐)부산 중국 총영사가 14일 경주시장실에 만나 2025 아시아태평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협력방안과 경주와 중국 간 교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날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는 신라 천년 고도(古都)답게 중국 8개 역사문화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 총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천르뱌오 중국 총영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중국 대표단의 경주 방문시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주와 긴밀히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2026년 APEC 의장국을 맡게 된다.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어스 투어 참가 등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한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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