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인재육성장학회 출범 18주년을 맞아 장학금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남서 영주시장)는 16일 영주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박남서 이사장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장학회 임원진, 고액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명예의 전당은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영주시청 본관 1층 로비에 가로 3m, 세로 2.5m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엔 1억원과 5천만원, 3천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45명의 이름과 기부 금액이 표기돼 있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명예의 전당 제막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영주시장학회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남서 이사장은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영주시인재육성장회는 현재까지 장학금 75억여원을 모금, 2천900여 명에게 3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댓글 많은 뉴스
金총리, 李냉부해 출연에 "대통령 1인다역 필연적…시비 안타까워"
배현진 "'이재명 피자'→'피의자'로 잘못 읽어…내로남불에 소름"
나경원 "경기지사 불출마", 김병주 "정치 무뢰배, 빠루로 흰 못뽑아내듯…"저격
'이재명 피자' 맛본 李대통령 부부…"이게 왜 맛있지?" "독자상품으로 만들어야"
내가 영포티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법 [가스인라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