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3차 변론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을 폭행한 여성이 21일 체포됐다.
경찰은 오후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한 여성을 현행범 체포했다.
탄핵심판 사건 3차 변론기일이 진행되는 오후 2시가 다가오면서 지지자들은 헌법재판소에 속속 모여들고 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이날 소요 사태에 대비해 헌법재판소 인근에 기동대 64개 부대, 경력 4천여 명을 배치했다. 지난 18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를 앞둔 서울서부지법 일대에는 지지자들이 모이며 충돌이 다수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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