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구속 연장 거듭 불허에 한동수 "증인신문으로 추가 입증 가능, 법관 직권 압수·수색도 예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페이스북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페이스북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페이스북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페이스북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 기간 연장 신청을 법원이 거듭해, 즉 2회 연속으로 불허한 가운데, 예상된 기소 수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오후 8시 57분쯤 나온 법원의 2번째 불허 결정을 가리킨듯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은 이날 오후 9시 1분쯤 페이스북에 '구속기간연장신청 불허의 두 가지 의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법원이 공수처법 취지와 문언에 충실하게 해석, 적용한 조치로 생각된다"면서 "따라서 검찰은 이를 존중해 범죄의 증명이 충분하다면 구속기한 내 공소장을 작성하고, 그간 수집된 증거에 따라 기소하면 될 일"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참고로, 형사소송법상 공소제기 후 증인신문을 통해 쌍방 당사자의 추가 입증이 가능하고, 법관에 의한 직권 압수·수색을 통한 실체 규명도 예정돼 있다"고 기소 후에도 혐의 입증의 과정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동수 전 감찰부장은 "검찰이 예상치 못했던 이 결정에는, 2가지 중요한 의미가 숨겨져 있는 것 같다"면서 "첫째, 공판중심주의가 형사절차에서 명실상부하게 구현되는 중요한 계기 또는 전환점. 둘째, 대선 후 최우선 과제인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알리는 개혁의 전령사' 또는 '수사·기소 분리의 베타테스트'"라고 표현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