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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기대선은 정권교체 아닌 권력교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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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만약 조기대선이 이루어지면 그건 정권교체 보다 권력교체가 더 가슴에 와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 박빙 승부 후 2년 반 동안 윤통과 이재명은 방휼지쟁(蚌鷸之爭)의 세월을 보내면서 나랏일은 뒷전이었기 때문에 국민생활은 갈수록 피폐해 졌고 그 결과 트럼프2기 라는 국제적으로 엄중한 상황과 우크라이나 국제 전쟁, 이스라엘 전쟁, 북핵 고도화라는 엄중한 안보 상황도 초래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방휼지쟁은 '도요새가 조개와 다투다가 다 같이 어부에게 잡힌다'는 뜻으로, 대립하다가 결국 다른 사람에게 득을 주는 싸움을 비유하는 말이다.

그는 "나라가 안팎으로 위기인데 아직도 우리는 내부 분쟁으로 허송 세월을 보내는게 참 안타깝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이 혼란기도 슬기롭게 헤쳐 나가리라고 나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대적 공생관계인 지금의 여야 관계를 청산해야 만이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다. 이러한 방휼지쟁을 종식 시키는 어부지리(漁夫之利)는 바로 우리 국민 여러분들 이다. 힘 냅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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