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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다시 2%대로?… 다음 주 실물 경제·물가 지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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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5일 '1월 소비자 물가 동향' 통계 공개
한국은행, 6일 '작년 12월 국제수지(잠정)' 발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3~7일 우리나라 실물 경제와 물가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와 해외 교역 성적표가 공개된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사 결과도 나온다.

먼저 통계청은 3일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작년 11월 전산업 생산지수는 전월보다 0.4% 줄면서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업 생산이 7개월째 마이너스로, 통계 작성 이래로 최장기간 감소했다. '12·3 비상계엄' 충격으로 내수 부진이 한층 심화한 흐름을 고려하면 12월 산업생산은 더욱 위축됐을 가능성이 있다.

오는 5일에는 '1월 소비자물가동향' 통계가 공개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월 1.3%까지 둔화했으나, 고환율의 영향으로 조금씩 오르면서 12월(1.9%)에 다시 2%에 근접했다. 비상계엄 이후로 환율이 1,400원대로 치솟은 상황에서 연초 물가가 다시 2%대로 올라섰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6일 '2024년 12월 국제수지(잠정)' 집계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작년 11월 경상수지는 93억달러(약 13조5천3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 속도는 더뎌졌지만, 원자재·소비재 등의 수입이 줄어 일곱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1~11월 누적 경상수지는 835억4천만달러 흑자로, 한은 연간 전망치(900억달러)에 64억6천만달러 부족한 상태다. 한은은 12월에도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가 더해져 작년 한 해 흑자 규모가 900억달러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 검사 결과도 발표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금융 검사 결과를 포함한 금융지주·은행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검사했던 우리금융과 KB금융, NH금융, 신한금융투자, 토스 등 회사의 내부통제 관련 사항과 자본비율, 자산건전성, 리스크관리 관련 사항이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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