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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가 돌아왔다' 네이마르, 사우디 떠나 12년 만에 산투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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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계약…"입단식에 팬 2만명 모여 축하"

지난해 10월 네이마르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지난해 10월 네이마르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네이마르의 산투스 입단식 모습. AP=연합뉴스
네이마르의 산투스 입단식 모습.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과 결별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2)가 12년 만에 친정 산투스로 복귀했다.

브라질 산투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누리소통망(SNS)에 입단식 사진과 영상 등을 올려 네이마르의 복귀를 알렸다.

게시물에는 브라질 축구 황제이자 산투스의 전설인 고(故) 펠레가 왕관을 쓰고서 등번호 10번과 네이마르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네이마르와 함께 들고 있는 모습을 합성한 것도 있다. 10번은 펠레가 선수 시절 달았던 등번호다.

이 게시물에는 '왕자가 돌아왔다'는 글귀가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입단식은 산투스의 홈구장인 상파울루주 산투스의 빌라 벨미루 경기장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다.

최근 네이마르의 처지는 '왕이 되지 못한 왕자'에 비유될 법하지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약 2만 명의 팬이 모여 불꽃놀이와 현지 가수들의 공연 등으로 그의 복귀를 함께 축하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산투스에서 위대한 순간들을 보냈다. 그런 시간을 앞으로 더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힌 네이마르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오는 6월까지 5개월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산투스는 펠레(77골)를 제치고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 기록(79골)을 보유한 네이마르가 축구를 배우고 프로 선수로 성장한 곳이다.

산투스 유소년팀 출신의 네이마르는 17세이던 2009년 산투스에 정식으로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뒤 기량과 잠재력을 드러내면서 유럽 빅 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2013년 산투스를 떠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리그 무대에 오른 뒤 맹활약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에는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천200만유로(3천355억원)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옮겼고, 2023년 8월 알힐랄에 다시 새로 둥지를 틀었다.

알힐랄 이적 당시 2년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9천만유로, 연봉은 1억5천만유로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부상 탓에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알힐랄에서 공식전 출전 기록은 총 7경기에 불과하다. 결국 2년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1년 5개월 만인 지난달 말 알힐랄과 결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년 만에 산투스로 돌아온 네이마르가 월급으로 100만헤알(약 2억5천만원)에 그의 초상권 수익의 최대 90%까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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