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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3년간의 러브스토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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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쉬시위안), 클론 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서희원(쉬시위안), 클론 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클론 구준엽의 아내로 알려진 대만 스타 서희원(쉬시위안)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48세.

3일 고인의 동생 서희제는 성명을 내고 "설 명절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그러나 나의 가장 사랑하고 선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 "이번 생에 그녀의 동생으로 함께하며 서로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축복이었다. 언니에게 영원히 감사하며 깊이 그리워할 것이다. 부디 평안히 쉬길 바란다.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현재 대만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구준엽은 이날 한 언론을 통해 "가짜뉴스가 아니다"며 현재 심경에 대해 "괜찮지 않다"라며 슬픔을 전했다. 서희원의 장례식은 일본 현지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98년 만나 약 1년간 교제했던 과거 연인 사이로, 서희원이 전남편과 이혼한 이후 20여 년 만에 재회한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2월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영화보다 더 극적인 러브스토리에 한국은 물론 대만, 중국도 열광했다.

이후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 온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31일에도 가족과 함께 연말을 보낸 사진을 공유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드러냈다.

서희원은 1990년대 서희제와 함께 자매 듀오 SOS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아시아권에서 '대만 금잔디'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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