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한 결과 예산 500억원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출자·출연기관이 시행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956건, 1조2천804억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진행했다. 추정 금액 기준으로 5억원 이상 공사, 2억원 이상 기술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제조·구매 등을 대상으로 적정성을 심사했다.
이를 통해 토목·건축공사 518건 417억원, 용역 248건 71억원, 물품구매 165건 5억원, 통신·기계·소방공사 25건 7억원 등 모두 500억원의 예산을 줄였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기관별 절감액은 시·군 590건 394억원, 도 426건 62억원, 출자·출연기관 40건 44억원이다.
도는 그동안 축적한 사례를 활용해 공법이나 단가 산출, 수량 적정성을 검토해 현장 여건과 맞지 않게 과다 설계된 사업을 감액했고 과소 설계된 사업을 증액했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앞으로 현장 실무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설계변경 자문단을 홍보하고 운영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원가심사 운영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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