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파종할 콩·팥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국립종자원은 2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정부 보급종 1천388톤(t)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은 일반콩 4품종 1천251t과 나물콩 2품종 112t, 팥 1품종 25t이다. 일반콩은 대원 505t, 선풍 424t, 대찬 305t, 강풍 17t이며 나물콩은 풍산나물 90t, 아람 22t이다. 팥은 아라리 품종 25t이 공급된다.
신청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2월 3일부터 3월 17일까지는 농업인이 거주하는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만 신청할 수 있다.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는 잔여 물량에 대해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다.
김국회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장은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 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아 증수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공급가격은 콩이 5㎏당 2만7천790원, 팥이 5만660원이다. 신청한 종자는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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