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자축구연맹 수장 된 양명석 전 대구축구협회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6일 선거서 70표 중 37표 얻어 당선
WK리그 확대 및 예산 증액 등 공약 내걸어

한국여자축구연맹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양명석 전 대구시축구협회장이 6일 서울 중구의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연맹 회장 선거에서 당선 뒤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여자축구연맹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양명석 전 대구시축구협회장이 6일 서울 중구의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연맹 회장 선거에서 당선 뒤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양명석 전 대구시축구협회장이 최근 한국여자축구연맹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당선인은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여자축구연맹 회장 재선거 2차 투표 결과 총유효표 70표 중 37표를 받아 권종철 후보(33표)를 4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양 당선인은 2월 말로 예정된 총회 이후 연맹 회장에 취임하며 임기는 2029년 2월까지 4년이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지금 한국 여자축구의 가장 큰 문제는 유소녀들, 초등부 선수 발굴이 어렵다는 점"이라고 진단하면서 "유소녀들이 즐겁게 (축구에) 입문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초등부가 무너지면 중, 고, 대학, 실업 모두 발전할 수 없다. 여자축구 선수들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선 과제는 침체된 여자 축구를 부흥시키겠다는 것.

양 당선인은 관중 동원력과 시장성이 매우 낮은 최상위 리그인 WK리그를 살리기 위해 선수층 보강 의지도 밝혔다.

한편 양 당선인은 사업가 출신 축구 행정인으로 재중축구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달성군축구협회장, 대구시축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