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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단거리 간판 김준호, 500m서 0.08차로 아쉽게 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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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유력헀지만, 간발의 차로 아쉬움 삼켜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 출전한 김준호가 경기종료 후 기록을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김준호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 출전한 김준호가 경기종료 후 기록을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김준호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에이스 김준호가 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9일 100m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이다.

김준호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아이스트레이닝센터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결선에서 35초 03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가오팅위(34초 95)과는 겨우 0.08초 차이였다.

2020 사대륙선수권대회 500m 금메달리스트인 김준호는 1995년생 베테랑이지만 이번이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30대에 접어든 만큼 다음 아시안게임을 기약하기 어렵다. 이번 대회 500m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4위로 가장 높은 김준호의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건 김준호는 경기가 끝난 뒤 펜스에 엎드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코치진의 격려를 받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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