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포항시북구지역위원회,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는 10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당대표의 '포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선포 제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북도당 등은 논평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하며 무역전쟁의 서막을 열었다"며 "이미 대내외적인 악재로 위기에 빠진 철강 산업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며, 포항 경제 역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언급한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경과 포항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선포 제안은 지역 경제의 위기를 대응하는데 단비가 될 것"이라며 "12.3 내란 사태 이후 한국 경제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등 경제 환경 변화에 지혜를 모으고, 지역 경제를 살릴 방도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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