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300번째 경기 출전'을 비롯해 새로운 기록 달성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대구FC의 상징'으로 존재감이 굳건한 세징야는 36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은퇴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는 "은퇴 시기는 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시간을 조금 더 주었으면 좋겠다. 축구를 정말 사랑하기에 몸에서 반응하고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시즌 주장을 다시 맡았지만, 부담감은 크지 않다고 했다. 세징야는 "주장 완장을 찰 때와 안 찰 때와 큰 차이가 없다. 지금껏 항상 책임감을 가져왔기에 경기력이나 다른 부분에서 영향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징야는 태국에서의 전지훈련에 대한 만족감도 나타냈다.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 훈련이 더욱 잘 진행된 것 같다. 동료들과 새로운 전술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팀웍도 더욱 단단해진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4백으로의 전술 변화에 대해서도 적응을 빨리 하기 위해 선수들이 한마음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개별 포지션이 중요한 만큼 선수들끼리 그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눴고 나름 새로운 전술에 대한 적응도 이뤄졌다"며 "저의 포지션이 변화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에 대한 뚜렷한 동기 부여도 갖고 있다. "대구 유니폼을 입고 계속 기록을 세워나가는 것에 대한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시즌 '통산 100호골'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니, 올 시즌엔 눈 앞에 두고 있는 '300번째 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분명히 이루고 싶다"고 했다.
지난 시즌 초반 부상으로 몇 경기 출장을 못하는 등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세징야는 올 시즌엔 부상없이 마무리하고 싶다고 바랐다. 세징야는 "혼자가 아니라 22명의 선수가 같이 뛰기 때문에 부상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매년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몸을 만들지만,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며 "체력적인 부분에 좀 더 신경써서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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