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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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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심도시 입지 다져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스포츠 르네상스로 전지훈련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12일 울진군에 따르면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 배구, 야구, 배드민턴, 육상) 50여개 팀, 1천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울진을 찾았다.

이는 동해 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기에 가능했다.

축구의 경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에는 유소년 30개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훈련했다.

야구와 배구는 스토브리그(정규시즌 돌입 이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팀조직력 향상을 위한 경기) 경기를 위해 고등부 뿐만 아니라 대학부 선수들이 열정을 불태웠다.

배드민턴과 육상도 상대적으로 추위가 덜하고 눈도 잘 내리지 않는 울진이 훌륭한 연습장으로써 선수들의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이처럼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찾은 울진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전지훈련을 통해 각 선수단들이 팀당 평균 10여일을 체류하며 숙박업소, 음식점 등에서의 소비를 통한 약 12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관광 비수기인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전지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지훈련지를 넘어 올해 유치한 17개 전국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스포츠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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