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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정성국 "尹 변론 끝나면 한동훈 복귀…너무 늦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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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 종결되면 탄핵심판 결정 전에도 한동훈 복귀할 수도"
"탄핵 인용되더라도 한동안 극렬한 저항 있을 듯"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의원총회장에서 나와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의원총회장에서 나와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친한(친한동훈)계'로 잘 알려진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재개 시점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변론 기일은 지나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탄핵심판 변론이) 다음 주 한 번 정도 더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면 2월 하순이 시작되는데 그 기점이 일단은 (한 전 대표 정치 복귀의) 가장 빠른 시점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방어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나올 이유는 없다"며 "도의적으로 봤을 때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잘못 판단해 내린 것이라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방어권이 있지 않나. 그 시간을 존중해주는 것이 도리라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변론이 종결되면 탄핵심판 결정 전에라도 한 전 대표가 복귀할 수 있느냐"고 질문하자, 정 의원은 "그렇다. 탄핵 결정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늦게 나올 수는 없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광장 정치를 하는 강성 보수 지지층 발언이 보수 전체를 대변하는 듯한 느낌의 목소리로 나오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온건 보수층과 중도를 품고 나가는 스탠스(자세)를 취해 우리가 정권을 재창출하고 보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한동훈이 대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그러니 너무 늦게 나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진행자가 "탄핵이 이뤄질 경우 '출당' 등의 선을 긋는 조치"에 대해 묻자, 정 의원은 "어렵다고 본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탄핵이 인용되고 나더라도 한동안 극렬한 저항이 있을 것 같다. 그런 분들의 마음도 달래야 하는 상황"이라며 "출당 등으로 손절을 하고 하루아침에 고개를 돌려버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인한 부담이 크다. 참 어려운 상황이다. 누가 답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야당이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과 관련해선 "이 시점에 이 문제를 던지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결국 정리는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검찰이 정상적으로 자기 일을 처리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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