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산 기업 테슬라? 美 국무부 "전기 장갑차 구매 계획 보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스페이스X의 시험발사를 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스페이스X의 시험발사를 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테슬라 차량 납품 계약을 보류했다. 트럼프 정부의 신설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를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더힐 등에 따르면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4억달러(약 5천800억원) 상당의 전기 장갑차 구매 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전날 NYT는 국무부의 2025년 구매 예상 명세를 담은 조달 예측 문서에 테슬라 장갑차 4억달러어치가 구매 목록으로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이 문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취임하기 전인 작년 12월에 발간됐다.

정부효율부 수장으로서 정부 기관 축소와 지출·인력 감축을 주도하고 있는 머스크가 자신의 회사 제품을 정부 기관에 납품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었다.

국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머스크의 회사에 특혜를 줬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해당 구매 계획이 "민간 기업의 전기 장갑차 생산에 대한 관심을 조사하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이 구매 요청을 실행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 현재 해당 조달 예측 문서에서는 테슬라의 이름이 삭제됐으며, 전날 새로 공개된 국무부 조달 문서에는 테슬라에 대한 언급 없이 "전기 장갑차"라고만 기재됐다. 국무부는 이 전기 장갑차 조달 계획도 현재 구매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머스크 역시 국무부에서 해당 계약을 체결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뉴스를 전하는 게시물에 대한 답글로 "나는 테슬라가 (국무부에서) 4억달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적어도 내게 아무도 그것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썼다.

머스크의 회사들은 이전 정부에서도 다수의 계약을 수주했으며, 지난 5년간 이런 정부 계약금은 도합 130억달러(약 18조8천억원)에 달한다고 NYT는 전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골목골목 선대위원장 이원종은 이번 지방선거를 끝으로 정치 활동을 마감하고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부담...
19일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재개되었으며, 중노위가 양측의 입장을 수렴하고 조정안을 마련할 가능성을 검토하...
MC몽이 라이브 방송에서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키자, 김민종 측은 이를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